무의도 고향이신 형님께서 집안에 관리 안되는 땅(밭)이 있다고 관심있으면 가꿔보라고 하여 주변의 지인과 상의한 끝에 밭 정리를 하고 조그마한 귀퉁이에 주변 사람들이 주말에 놀러올 수 있게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로 하였다. 몇차례의 답사끝에 사람이 정리할 일이 아니라 생각하고 포크레인을 불러 덮여있는 칡넝쿨과 죽어버린 나무들을 싹 정리하기로 마음먹었다. 2023-11-12일 아침 8시에 포크레인 기사님과 만나 일을 시작하기로 하고 부지런히 무의도로 들어간다. 약속시간 15분전쯤 밭의 입구에 도착하니 멀리서 기계 움직이는 소리가 들린다. 부지런한 포크레인 사장님께서 벌써 일을 시작하신것 같다. 포크레인 앞에서 삽질하지 말자 ^^ 사장님과 정리할 범위등을 논의하고 아쉽지만 전망을 위해 배나무, 매실..